시대의 초월,

국경의 초월.


진정한 우리의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
 


 

 

 

 


Trot! (뽕짝!)

과거 국내 가요의 주를 이루던 장르 트로트, 천시를 받으면서도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어루만져 주던 그 음악이 새로운 편곡, 새로운 가사(?), 새로운 가수를 통해 국내, 국외로 판매되고 있다.

국내의 음반 시장은 세계 12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97년도 약 4,000억원 규모). 하지만 어디까지나 우물안 개구리에 지나지 않는 수치이다. 국내의 가수들의 음반을 국내에서만 소화하고, 여기에 외국의 가수들의 음반이 차지하는 수치이다.

즉 국내 가수들의 음반이 세계의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들어오기만 할 뿐 수출의 효과는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외국으로 나간다 해도 동남아시아에 머무를 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외국으로 뻗어나가는 음반이 출시 됐다. 2CLIPS 기획사와 함께 한국 BMG 뮤직이 만나 우선 국내와 동남 아시아에 발매가 됐다. 또한 유럽은 BMG에 의해 발매될 계획에 놓여 있다.

하지만 완벽한 성공은 아닌 듯 하다. 우선 총 10곡(Bonus Track 제외)이 수록되어 있는 이번 음반에 세곡만이 트로트를 댄스풍으로 바뀌었고, 외국인들의 정서에 맞게 번안되었다는 점이다.

또한 외국의 음반 시장은 싱글음반의 성공을 관찰 한 후 정규 음반을 발매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독일등 유럽에서는 우선 싱글 음반이 출시 될 것이다. 이러한 싱글 음반의 성공에 대해서는 매우 밝게 보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전적으로 전초전일뿐, 곧 이어 발매될 "Trotpop - Korean Express"는 전곡(14곡~17곡)이 국내의 트로트 음악으로 꾸며질 예정으로 되어 있다. - 이 음반은 후에 다시 소개 하겠다.

우선적으로  이번 음반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이 음반이 가지는 의미는 그 어떠한 음반 보다 크다고 볼 수 있다. 우선 해외로 나가는 것과 동시에 많은 외화를 벌어 들여올 효자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이다.

한 편의 영화를 만들어 수출을 함으로써 미국 디지니 사는 "라이온 킹"으로 벌어들인 금액은 우리나라에서 자동차 1백 50만대를 팔아야 벌 수 있는 금액인 것이다. 이러한 영화 못지 않게 고부가가치 상품인 음반이 세계를 무대로 뻗어 나간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

둘째로는 그간 국내에서 천시 받던 트로트의 위상을 살린다는 점에 있다. 많은 이들의 가슴을 쓸어 주었지만 클레식이나 팝송에 비해 천시받던 트로트가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다는 것이다. 신세대에게 알맞게 댄스풍으로 만들어진 이번 곡들은 나이 드신 분들에게는 추억과 웃음을, 신세대에게는 흥겨운 댄스음악으로 접하게 될 것이다.

우선 간단히 두가지로 살펴 보았다. 하지만 이러한 점은 어디까지나 육체적으로 쉽게 느낄 수 있는 점이고 이외에도 이번 앨범이 갖는 의미는 무한한 것이다.

이외에도 문화광관부의 변화를 알아 보자. 그간 업체들이 돈을 벌기 위해 뛰어 들면 수많은 절차에 지쳐 시도도 못하고 무산되기가 일쑤였다. 그러나 이번 음반 "Trotpop - Korean Dance Express"은 문화광관부의 공식 승인을 얻고 앨범 및 홍보물 제작시 문화관광부 후원 명칭을 사용 가능토록 한 것이다.

아래는 문화관광부에서 승인한 내용의 일부를 발취한 것이다.

- 귀사에서 발매하는 TROTPOP 앨범은 우리대중 음악의 세계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사료되어 우리부 후원명칭을 아래와 같이 승인하오니, 동 음반의 해외 수출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승인내용 : 앨범 및 홍보물제작시 문화관광부 후원명칭 사용


이는 이제 국내의 음반사들이 국내의 시장만을 노리는 제작이 아닌 세계 무대를 바라보며 음반제작을 해야 한다는 것이고, 가수들도 이런한 점을 생각해서 노래를 만들고 불러야 할 것이다.

이제는 시작일뿐, 이 음반이 확실히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시도만으로도 기쁜 마음이다. 더욱 많은 음반들이 해외 시장을 노리고 출시되기를 바란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우리의 것을 세계에 알 리는 신호탄. 그 음반의 수록곡을 알아 본다.


Here I Am - Nico / XL-Singleton

1960년대 한국인의 마음을 울렸던 쟈니 리(JOHNEY LEE)의 오리지날 곡" 뜨거운 안녕"을 유럽인들의 정서에 맞게 가사와 멜로디를 그루비(grroovy)한 힙합 사운드로 재 해석한 초 특급 싱글. 리듬섹션은 ENIGMA, 보이스는 80년대 LEAN ROSS의 히트곡 SAY YOU'LL NEVER를 연상시킨다.

메인 보컬은 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 NICO가 맡았고, 랩은 DJ BOBO의 래퍼 이외에도 독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유명한 래퍼 XL-SINGLETON이 맡았다.

Love Is A Melody - Nico / XL-Singleton

1970년대를 대표했던 가수 남 진의 최대 히트곡 "가슴 아프게"를 업 템포의 유로 댄스 사운드로 리메이크한 곡. 메인 보컬과 랩은 'HERE I AM'을 담당했던 NICO와 XL-SINGLETON이 담당.

Run Baby Run - Millie Crystal

1994년 부터 95년도까지 일본에서 저녁 7시의 프라임 타임에 방영되어 시청률 40% 이상을 기록 했던 전설적인 애니메이션, <꼬마 마르꼬>(원제:쯔비 마르꼬짱)의 주제곡으로, 일본에서만 25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메가 히트 싱글.

<꼬마 마르꼬>는 초등학교 5학년 여자 아이가 주인공인, 1950년대의 어려웠던 시대 상황을 희극화한 애니메이션 드라마. 의도적으로 성인 시간대에 방영함으로서, 성인 애니메이션 시대를 열었던 획기적인 작품이다.

One Step Beyond - Skaman

펄 시스터즈와 장 현의 노래로 잘 알려진 "빗속의 여인"을 샘플링한 곡으로 경쾌한 비트와, 감칠 맛나는 색소폰 연주가 매력적인 곡. SKAMAN은 DJ ZAMBO를 포함하여 독일의 유명한 DJ와 프로듀서들로 구성된 팀의 이름으로, 유럽을 비롯한 남아메리카, 멕시코 등지의 국가에서 그 이름이 높다.

이 곡 가운데 나오는 색소폰 소리를 들어보면 왜 그들이 남아메리카나 멕시코 등지에서 인기가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Walking In The Sunshine - Mike L.G.

80년대 OPUS의 라이브 히트곡 "LIVE IS LIFE"를 샘플링한 곡. MIKE L.G.의 노래 "WHENEVER I CAN SAY"의 시원한 서머 레게 버전(summer reggae version)이다. 유럽과 아메리카, 동남 아시아에서 이미 커다란 상업적 성공을 거둔 그는, 솔로 데뷔 이전에 EMI 사의 ENFORCE 라는 밴드의 가수로 활동했다.

그는 다음에 나오게 될 트롯팝 정규앨범인 <KOREAN EXPRESS>에서 NICO와 듀엣으로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의 리메이크 곡을 부를 예정.

Irresistible - Babykool

이 곡은 유럽에서만 500만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모나코의 스테파니 공주의 메가 히트 싱글의 랩 버전. 17세 소녀 3명으로 구성된 BABYKOOL이 뉴욕의 래퍼 RLC를 만나면서 생각해낸 아이디어에 매료된 원작자가 바로 OK 사인을 내면서 제작되었다고 한다.

이 곡에 참가한 래퍼 RLC는 작년에 발매한 자신의 솔로 앨범이 독일 판매량 챠트 수위를 차지하며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고, 그 역시 <KOREAN EXPRESS> 프로젝트에 게스트 래퍼(guest rapper)로 참가할 계획이다.

When She's Gone - Sinclair & Wilde

요즘 클래식을 자신의 곡에 샘플링 하는 것이 하나의 유행으로 자리잡은 듯 하다. SWEETBOX가 그랬고, COOLIO가 그랬듯이. 이곡 역시 클래식 음악인 브람스의 교향곡 4번에서 영감을 받은 곡이다.

세계적인 슈퍼스타인 프랑스 가수 SERGE GAINSBOROUGH와 JANE BIRKIN의 'BABYLON'이라는 곡으로도 유명한 곡이다. SINCLAIR &WILDE가 프로듀스하고 뉴욕의 유명한 래퍼 XL SINGLETON이 참가한 이 곡은, 라디오 방송국의 연이은 에어플레이와 뮤직 비디오 채널에서의 계속된 뮤직 비디오 소개로 발매 첫 주 단숨에 판매량 챠트 80위권 안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던 작품이다.

이 곡의 가수는 독일과 영국의 많은 뮤지컬에도 참가했던, 판매량 챠트와 클럽 챠트를 석권한 영국의 유명한 소울 싱어인 LA WILLIAMS. 랩은 "LOVE IS A MELODY"와 "HERE I AM"에 참가했던 XL SINGLETON.

Spanish Kiss - DJ Paco

스페인 출신의 DJ PACO는 클럽 음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DJ 중의 한 사람. 그의 첫 작품인 이 "SPANISH KISS"는 스페인 음악인 "BOLERO"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중간의 기타 소리가 이국적이면서도 시원한 느낌의 이 곡 역시 전 유럽의 클럽 챠트를 강타한 곡이다.

Walking In The Wind - Carolina

세계적인 모델로 유명한 CAROLINA는 수년간 이태리 디자이너인 VALENTINO의 전속 모델로 활약했던 미모의 여가수. 매력적인 보이스와 업템포의 음악에서 팝 발라드를 넘나드는 그녀의 능력은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히트곡들을 내며 특히 이태리와 스페인의 남유럽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곡은 그녀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제대로 제 몫을 해내는 부드러운 팝 발라드로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듯한 아름다운 곡이다.

Boom - Boombeat

하우스와 정글 음악적 요소를 담고 있는 이 곡은 BOOMBEAT와 런던의 유명한 정글 클럽의 DJ GODFREY와의 공동작업에 의해 완성된 곡. 스칸디나비아 반도와 프랑스에서 특히 성공을 거둔 이 작품은 많은 청중들로 사랑을 받고 있는 말 그대로 재미있는 엔딩곡이다.

여기에 보너스 트랙으로 Here I Am과 Love Is A Melody, 두곡이 Remix For Clubs 버전과 Instrumental 버전으로 들어 있다.

01. Here I Am - Nico / XL-Singleton
02. Love Is A Melody - Nico / XL-Singleton
03. Run Baby Run - Millie Crystal
04. One Step Beyond - Skaman
05. Walking In The Sunshine - Mike L.G.
06. Irresistible - Babykool
07. When She's Gone - Sinclair & Wilde
08. Spanish Kiss - DJ Paco
09. Walking In The Wind - Carolina
10. Boom - Boombeat
11. Here I Am (Remix For Clubs)
12. Love Is A Melody (Remix For Clubs)
13. Here I Am (Instrumental)
14. Love Is A Melody (Instrumental)


Arranged by cyge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