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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7 연해주 우수리스크, 블라디보스톡
운영자  (Homepage) 2016-08-09 17:48:10, 조회 : 7,917, 추천 : 66



[블라디보스톡 1일차]

이번 여름에는 군복무중인 아들은 제외하고 가족 3명이서 블라디보스톡을 여행하기로 했다

모든 준비와 진행은 그쪽 동네와 소통이 가능한 딸아이가 맡기로 해서 따라다니는 것만으로 부담없이 홀가분한 여행이었다

아시아에 위치한 유럽, 흥미로운 여행지이다.

딸아이가 러시아에 유학하던 4년여전에 비해 크림반도 침공 이후 떨어지기 시작한 환율이 딱 반정도라서 물가가 싸다

문자나 언어는 불통이지만 언어 소통이 가능하다면 사람들도 많이 여유로워 보이고 친절한 편이다

음식은 대부분 생각보다 훨씬 짠맛이 강했다




19:30 부산발 러시아 소속 아에로플로트항공으로 1시간 40분간 약 1,200Km거리를 비행해서 블라디보스톡 북쪽에 위치한 공항에 도착




팬션형의 작은 호텔이었지만 공항에서 자동차로 10여분거리에 위치하고 공항까지 마중을 나와 주었다







규모보다는 내부시설이나 정원 관리 상태가 정말 좋았고 생각보다 편안한 첫날을 보낼 수 있었다

























정원 구경을 하고 호텔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아침 식사를 마치고 다음 행선지인 우수리스크를 향해 출발















[블라디보스톡 2일차]





호텔에서 공항으로 다시 나와 인터넷 연결을 위한 유심카드를 구입하고 시외버스편으로 약 80Km를 이동해서 우수리스크에 도착






하얀것은 종이고 검은색은 글자인데 당췌 알아먹질 못하니...




그나마 국수가 먹을만 합니다




삼성서비스센터 같은데 벽에 붙은 에어컨은 엘지네요




심봤다~! 다이나믹 부산, 부산 시내버스입니다 ^^ 우수리스크와 블라디보스톡 시내에서 한국버스들의 외장 그대로 운행하고 있는 버스들을 자주 보게됩니다




드디어 두번째 호텔인 우수리스크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3성급 정도의 깔끔한 호텔입니다. 우수리스크에서는 최상위급인듯







짐을 풀고 바로 막심택시를 불러 고려인문화센터를 방문했습니다

막심택시는 스마트폰앱으로 운용되는 우버택시라고 보시면 될듯, 저렴하고 아주 편리합니다

외국인들을 위한 영어판도 있다고 하는데 나에게는 믿는 구석이 있으니 별 상관없는 것입니다 ^^








































청사내 한쪽 팬스 아래에 모셔진 안중근 의사 기념비를 마주하니 숙연해 집니다




다시 막심택시를 타고 최재형 의사의 흔적을 찾아봅니다. 현재는 다른 사람이 소유하고 있으며 환수를 추진하고 있으나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늦은 점심을 먹기위해 추천받은 곳을 찾아갑니다. 광장 길건너편을 조금 지나서 주택가 인듯한 곳에 위치해 있는 카페인데 깔끔하니 만족스러웠습니다

























우수리스크 행정건물이라고 하는데 시청 정도 되나봅니다, 호텔과는 작은길 하나를 두고 바로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호텔에서는 별도의 아침 식사를 제공하지 않아서 시내 대형 마트에서 이것저것 미리 준비해서 저녁 간식과 아침을 해결합니다




보드카는 이상하게 입에 맞지 않아서 제일 작은 용량으로 골랐는데도 끝내 다 비우지 못하고 돌아오는 공항에서 쓰레기통으로~~




다음날 아침 호텔을 나서면서 호텔 입구에서 기념으로, 신기한점은 저 동네의 모든 건물 출입구 손잡이가 동일합니다. 일관성 쩝니다~ ^^





[블라디보스톡 3일차]





우수리스크역앞 광장에 있는 레닌 동상입니다. 구 쏘련 붕괴 이후 레닌 동상들이 많이 철거되었다가 최근 다시 부활되는 추세라고 합니다




우수리스크 역사입니다




대륙횡단열차 체험차 많이들 이용한다고해서 우리도 탑승하고자 표를 샀는데 당췌 무슨말인지, 열차 시간도 현지 시간이 아니라 모스코바 기준시라 시차때문에 더 혼란스럽습니다




그 와중에 공안 같아보이는 사람이 딸아이에게 물품을 분실한 한국 사람과의 통역을 요청하며 데려가 한시간여 동안을 나타나지 않아서 마눌님은 졸도 직전 상황까지... ^^




여차저차하여 중앙아시아쯤에서 출발해서 운행중인 열차에 탑승해봅니다. 2층 침대칸인데 2시간 정도 소요라 아래층에 앉아서 창밖의 광활한 풍경 감상만 합니다







블라디보스톡역에 도착합니다







가방 맨 아저씨보다는 우월한 기럭지가 주 관전포인트입니다 ^^ 저곳에서는 수없이 보게되는 장면이지만 종이 다름을 실감합니다




블라디보스톡 역사 전경




열차 옆자리에 무리지어 앉아서 휴대폰으로 크게 음악을 틀어놓고 함께 왔던 범상찮은 친구들인데 악기들을 옮기는것으로 봐서는 롹밴드인듯...







블라디보스톡에서 2일을 묵을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해양공원과 바다가 바로 내려다보이는 호텔들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한 최상층 2베드 스위트룸입니다.

자연스레 저 침대 겸용 쇼파가 나의 잠자리가 됩니다  









  







내려다보이는 창밖에는 군함들이 도열해 있습니다. 잠수함도 보이고...




우측으로는 해양공원과 공설운동장도 보입니다




창 바로 아래에는 욱일승천기를 랩핑한 승용차가 보입니다, 간이 배밖으로 나왔는지, 이곳 사람들이 관대한 것인지. 이곳에도 러일전쟁 기념관이 있는것으로 아는데...




호텔에서 해양공원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러시아 해양을 개척한 인물이라는데 이름은 들어도 기억에 없습니다




해양공원 인근에 자리한 러시아정교회입니다


















정교회 맞은편의 상업시설 건물



저녁식사를 위해 굼백화점 인근으로 이동하면서 아르바트거리를 지납니다



모스코바의 아르바트거리를 모방했다고, 모스코바의 아르바트는 엄청 웅장하고 규모도 크다는데 비교를 할 수 없으니,,, ^^















아시안레스토랑이라는데 선택 실패인것 같습니다. 가성비 별로이고 특별한것도 없었던것 같네요

호텔 입구에도 같은 간판이 보이는것으로 보아 체인 형태인듯 합니다
























저녁식사후 해양공원으로 향했습니다. 킹크랩류와 전통꼬치인 샤슬릭을 판매하는데 우리동네 횟촌의 초장집들처럼 구입해서 아무곳에서나 앉아 먹는듯



킹크랩 사이즈가 어마무시, 한쪽 다리가 족히 30~40Cm는 넘어 보이는...









블라디보스톡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주-마레스토랑, 입구에서 안내하는 아가씨들이 아주 쭉쭉빵빵했지만 자리가 없어서 들어가지는 못했네요~ ^^







[블라디보스톡 4일차]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 간단하면서 알찬 식사입니다.















중앙광장, 광장 왼쪽편에는 고층의 연해주정부청사가 위치해 있습니다



평소에는 광장으로 텅비어 있지만 당일에는 장이 섰습니다, 이체로운 구경거리가 많았네요






천연벌꿀들이 많았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종류나 용량 규격도 다양해서 구입을 하고 싶었지만 파손등의 부담으로 가져올 방법이 없어서 구입은 포기









러시아에서 유명하다는 굼백화점, 지역마다 지점이 있나봅니다









세르게이 라조 동상이라고 하는데 젊은 혁명가였다고, 뒤로는 문화원 건물이 있습니다






돌아와요 부산항, 정도인줄 알았는데 딸아이 말로는 막혔던 블라디보스톡항을 열다라고 적혀 있답니다






큰길 건너편 아래로는 개선문이 있고 그 아래로 작은 정교회와 잠수함박물관 영원의불꽃이 있는 2차대전 기념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선미쪽으로 들어가서 선수쪽으로 나오게 됩니다


















잠수함 내부의 승무원 숙소네요, 침대가 체인에 매달려 있습니다



블라디보스톡에서 가장 고급호텔인 횬다이



현대호텔 맞은편에 위치한 추천맛집, 깔끔하고 좋았네요









러시아 일반 가정에서 가장 선호하는 스프라고 하는데 우리의 김치찌개급이라고, 육개장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보시면 될듯



식빵의 속을 파내고 그 속에 담겨있음



흑미밥과 연어 스테이크



계산을 할때 계산서와 해당금액, 봉사료를 저렇게 마련된 곳에 넣어두고 나온다네요, 그게 그들의 문화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도입하면 사고가 많을듯... ^^



현대호텔앞을 지나가는 극히 길어보이는 리무진이 보여서 급히 촬영 ^^



우측상단의 간판에는 아에로플로트항공사의 서울, 부산 직항로 개설 광고라고



드디어 독수리전망대를 어렵사리 올랐습니다. 그토록 러시아가 지키고자하는 군사적 경제적 요충지 유일의 부동항 블라디보스톡 내항



저 교각이 금각교이고 금각교를 지나면 루스키섬입니다

부산에서는 흔히 볼수있는 광경이라 그리 이체롭지는 않습니다만...






성직자이자 러시아어를 창제한 형제라고 합니다, 우리로 치면 세종대왕급(?)












전망대 아래에는 기념품 가게도 있습니다





















여름이 덥기는 이곳도 마찬가지입니다. 덜 습하고 그늘밑은 시원하지만 햇볕은 더 따가운것 같습니다. 오전의 흐린 날씨를 믿고 썬크림없이 나갔다가 익어서 들어왔습니다









마지막 저녁식사를 위해서 들린곳입니다. 주-마보다는 못하지만 동급에 달한다는 추천으로 들렀는데 괜찮아 보입니다






























전날 밤에는 도열해 있는 군함들이 칠흑의 밤을 보내더니 토요일인 이날밤에는 조명까지 해놓고 눈요기 서비스를 합니다



[블라디보스톡 5일차]

아침부터 창밖이 요란합니다. 노래소리도 들리고 해안도로변으로 사람들도 점점 많아집니다

영문도 모르고 우리는 계획대로 마지막 오전을 아르바트거리로 가서 구경하고 마감하려고 합니다

호텔을 나서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으로 가서 딸아이가 젊은친구들에게 무슨일로 사람들이 모여있냐고 질문을 하니

그 친구 왈, 자기도 새벽 6시에 도착해서 이러고 있는데 뭘하는지 모른다고, 사람들이 모여있는걸로 봐서는 뭔가 있을것 같은데 뭐가뭔지 모르겠다는 답변

아침부터 술에 취해 눈이 반쯤 풀려보이는,,, ^^

알고보니 해군창설기념식 같은 행사가 있나봅니다

해양공원 주변과 아르바트거리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다니고... 간헐적으로 함선에서 축포도 쏘아올립니다




































해양 개척자 마로코 머시기 동상앞에서는 러시아 특수부대원들의 공개 시범도 있네요

얘네들은 시범시 공포탄을 쏘고서 탄피 수거도 안하네요, 애들이 줏어가길레 나도 하나 주을까하다가 공항에서 문제될까봐 관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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